서울시, 생활 속 민주주의 교육 운영
서울시, 생활 속 민주주의 교육 운영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9.03.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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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권리 찾기 등 4개 분야 운영할 기관·법인 등 공모
2018년 3차 민주시민포럼. 사진=서울시.
2018년 3차 민주시민포럼.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시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민주주의에 참여하고 생활 속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새로운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한다. 2019년도 4개 분야 38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민주시민 교육 콘텐츠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4개 분야는 생활 속 권리 찾기, 참여 민주주의 활성화, 차별과 혐오 없는 사회 만들기, 기타 로 총38개 프로그램을 진행할 기관․법인에 1개 프로그램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총 1억 9천만 원)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5~10월이다.

 ‘민주주의’는 토론과 시민의 직접 제안 등이 바탕이 되는 생활의 일부이기 때문에 새로운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은 학습과 실천을 병행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삶 속에서 민주주의를 실천할 수 있는 참여와 실천형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필수로 하며 50% 이상 구성하게 된다.

 올해 달라진 사항은 중점 분야 지원대상을 20개(2018년)→ 28개(2019년)로 확대하고 우수한 시민학습 프로그램의 연속성 확보를 위해 최대 3년까지 지원이 가능해졌다. 또한 지원유형에 ‘신생’ 단체를 추가하고 일반단체와 차별화된 선정기준을 마련하였다.

 사업신청과 접수는 서울시 생활속민주주의 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 등을 내려 받아 관련 서류를 구비해 4월 1일(월)~7일(일) 이메일(utopia@seoulminjucenter.kr)로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 선정은 4월 중에 민주시민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뤄지며, 선정된 기관․단체는 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오는 5월에는 '민주시민 학습 안내서'를 제작해 배포하는 등 시민에 관련 콘텐츠 제공도 제공해 시민들의 참여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안내서에는 민주시민교육의 개념과 의사소통 기법, 사회참여 방법 등을 전반적으로 담아 제작 중이다. 서울시 도서관 등에 배포되며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제도 등도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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