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네시장 살려 마을경제 이끈다
서울시, 동네시장 살려 마을경제 이끈다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9.03.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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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마을 간 연계 강화로 지역경제‧환경 개선

 서울시가 마을의 소통광장 역할을 했던 동네시장의 기능을 복원해 마을경제 중심지로 육성,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환경 개선을 동시에 이끈다.

 서울시는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2곳에서 시범사업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가 수립한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①주민공동체 활성화 ②시장과 마을 연결 ③시장 이미지 개선 ④시장-마을 연결가로 환경개선, 네 가지를 골자로 한다.

 서울시는 내년 시범사업에 앞서 후보에 해당하는 희망지 4곳을 선정, 올 연말까지 ‘희망지 사업’을 추진한다. 희망지 공모 대상지역은 서울시내 전통시장(총 350여 곳) 가운데 주거지역에 소재한 ‘근린상권형 시장’ 170여 곳이다.

 희망지로 선정된 지역에는 사업규모와 지역별 특성을 감안해 4천5백만 원 내외의 사업비와 전문가(도시재생 코디네이터) 파견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12월 중 공동체 활동, 연계사업, 주민의지‧역량 등을 종합평가해 시범사업지 2곳을 선정, 2020년부터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 시범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시범사업지에는 지역특성, 사업내용 등을 감안해 개소당 100억 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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