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재생지역 13곳 신규 선정
서울시, 도시재생지역 13곳 신규 선정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9.04.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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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제거점 및 산업, 상업, 역사문화중심지 8곳 도시재생 후보지 선정
근린재생형 신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5곳 선정

 서울시가 홍릉 일대 등 신(新)경제거점조성 및 산업·상업·역사문화 중심지 육성을 위해 신규 도시재생지역 후보지 8곳을 선정하는 한편, 성동구 사근동 일대 등 근린재생형 신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5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도시재생지역 ‘후보지’로 선정된 곳은 경제기반형인 ①홍릉 일대와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인 ②광화문 일대(역사문화특화형) ③북촌 가회동 일대(역사문화특화형) ④효창공원 일대(역사문화특화형) ⑤면목동 일대(도심산업육성형) ⑥구의역 일대(도심상업육성형) ⑦홍제 역세권 일대(시장활성화형) ⑧풍납토성 역세권 일대(역사문화특화형) 등 총 8곳이다. 

 중심지 도시재생 후보지로 선정된 8곳은, 4월부터 후보지 공모 당시 제시한 핵심사업의 내용을 구체화하면서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동시에 체감도 높은 소규모 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후 오는 8월쯤 최종 성과 발표회를 개최해 최종적으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2025 서울시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안) 주민 공청회. 이미지=서울시.
2025 서울시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안) 주민 공청회. 이미지=서울시.

 이번에 근린재생 일반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①성동구 사근동 ②은평구 응암3동 ③양천구 신월3동 ④구로구 구로2동 ⑤중랑구 중화2동 등 5곳은 ‘희망지’ 사업지 중 사업의 필요성 및 시급성, 주민공동체 및 자치구의 추진의지, 도시재생 기대효과 등에 대해 민간전문가들이 우수 지역으로 평가한 지역이다.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곳에 대해서는 4월 11일(목) 열리는 ‘2025 서울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공청회’에서 시민의견을 수렴하여 5월경에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에 선정된 도시재생지역은 올해부터 5~6년간 마중물사업비 2,400억이 집중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들 사업지가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지로 선정될 경우 국비 지원까지 더해져 사업이 더욱 확장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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