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쟁점백제사 학술회의 개최
제14회 쟁점백제사 학술회의 개최
  • 김진희 기자
  • 승인 2019.04.2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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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웅진기 외교관계와 인식’을 주제로 백제사 연구 성과 집중 조명
제14회 쟁점백제사 학술회의 포스터. 이미지=서울시.
제14회 쟁점백제사 학술회의 포스터. 이미지=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은 4월 25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백제 웅진기 외교관계와 인식'을 주제로 <제14회 쟁점백제사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쟁점백제사 학술회의>는 상반기와 하반기, 연2회씩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열린다.

 ‘쟁점백제사’ 학술회의는 고대사·고고학 전문 박물관인 한성백제박물관의 주요 학술 행사로서, 연구자들의 발표와 집중토론을 통해 백제사의 연구 성과와 쟁점 사안을 조명하는 학술회의이며, 그 내용을 백제학연구총서로 간행해오고 있다.

 2012년 하반기부터 2018년 하반기까지 총 13회의 학술회의를 개최하였고, 기 간행된 13권의 <백제학연구총서 : 쟁점백제사> 시리즈는 서울책방과 교보문고를 비롯한 주요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번 학술회의는 백제 웅진기의 외교관계에 대하여 주변국들의 백제에 대한 인식에 초점을 맞추어 종합적으로 정리하는 자리이다.

 1부에서는 백제가 이웃 나라를 어떻게 인식하였는지에 대하여 노중국 계명대학교 명예교수의 기조발제로 시작한다. 주제발표는 신라에서 바라본 백제 웅진기 외교관계와 인식에 대하여 전덕재 단국대학교 교수, 고구려에서 바라본 백제 웅진기 외교관계와 인식에 대하여 이정빈 충북대학교 교수, 가야에서 바라본 백제 웅진기 외교관계와 인식에 대하여 김낙중 전북대학교 교수, 왜에서 바라본 백제 웅진기 외교관계와 인식에 대하여 이재석 한성대학교 교수가 역사학계와 고고학계의 입장을 종합하여 백제 웅진기 외교관계와 인식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발표한다.

 2부에서는 노중국 계명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4시간 동안 집중토론을 진행한다. 발표자들과 함께 박현숙 고려대학교 교수, 위가야 성균관대학교 박물관 학예연구사, 이동희 인제대학교 교수, 홍성화 건국대학교 교수 등이 토론에 참여하여 백제 외교관계와 인식에 관한 연구 성과와 학술회의 발표 논문에 대해 집중적인 토론이 다각적으로 펼쳐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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