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취약지역에 산사태 예방학교 운영
산사태 취약지역에 산사태 예방학교 운영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9.04.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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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태풍 등 산사태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행동요령
찾아가는 산사태 예방교육. 사진=서울시.
찾아가는 산사태 예방교육.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산사태를 대비하여 시민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자연재해인 산사태를 막기는 어려우나 미리 예견하고 주민 스스로 산지 또는 주택가 인근 위험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대응 요령을 숙지한다면 산사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이에 서울시는 산사태로 인한 재해예방을 위한 풍수해 기간(5월 15일~10월 15일)을 중심으로 산사태의 원인, 발생징후, 피해사례 등 산사태의 위험성과 산사태 발생 시 대피 및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자연재난에 대비하는 시민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서울시는 5월부터 산지에 인접해 있거나 산사태 발생 시 피해가 우려되는 학교를 대상으로 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하여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산사태 예방학교’를 운영한다

 산사태의 위험징후 및 대처방안 등 산사태 분야 전문가가 직접 교육하는 안전교육은 5월 10일(금)까지 산지방재과에서 신청 접수를 받으며, 순차적으로 10월까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단체 및 회사에서도 신청 시 방문교육 진행이 가능하다.

 또한, 산지 비탈면에서 갑자기 물이 솟거나 평소 잘나오던 지하수가 갑자기 멈출 때, 산허리 일부가 금이 가거나 바람이 불지 않는데도 나무가 흔들림, 땅울림 등의 산사태 전조현상과 이에 대응하는 행동요령 등을 안내하는 소책자를 제작하여 구청, 동주민센터 등에 비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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