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국제지하철영화제 공모 시작
제10회 국제지하철영화제 공모 시작
  • 김진희 기자
  • 승인 2019.05.1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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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내경쟁 부문, 90초 이내 무성 영화 참가 가능
2019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포스터. 이미지=서울시.
2019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포스터. 이미지=서울시.

 서울교통공사가 서울과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잇는 국제적 규모의 ‘제 10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에 상영될 작품을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5월 14일(화)부터 7월 2일(화)까지다.

 모집분야는 국제, 국내 경쟁부문이며, 영상 길이는 90초 이내, 소리 없이 영상만으로도 내용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공공장소에서 상영하는 데 적합해야 한다. 국내 경쟁부문은 ‘서울 지하철’을 주제로 한 작품이어야 하나, 국제 경쟁부문은 별도 정해진 주제 없이 출품할 수 있다.

 접수는 온라인 출품사이트 페스트홈에서 파일 업로드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국제지하철영화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공사는 영화 전문가의 심사를 통과한 본선 진출작 45편(국제, 국내, 특별경쟁 각 15편)을 7월 17일(수)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본선 진출작 45편은 8월 14일(수)부터 9월 6일(금)까지 진행되는 영화제 기간 동안 서울 지하철 행선안내게시기와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서 감상할 수 있다.

 최종 국제, 국내 경쟁수상작 4편은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관객 투표로, 특별경쟁 수상작 1편은 9월 6일(금) 열리는 시상식에서 극장 현장 투표로 결정된다. 수상자에게는 총 1,300만원 상당의 상금 및 상품을 수여하며,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하철·버스·트램 등에서도 동시 상영되는 기회를 갖는다.

 국제경쟁부문 1등에게는 상금 2,000유로, 국내경쟁부문 1등에게는 300만 원과 올해 10월 개최 예정인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하철영화제 참석을 위한 왕복항공 및 숙박권을 제공, 2등에게는 300만 원, 3등에게는 100만 원, ‣특별경쟁부분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또한 10주년을 맞이해 공사는 특별한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서울 지하철’을 주제로 한 영화 시나리오를 6월 5일(수)부터 18일(화)부터 공개 모집한다. 공사는 이후 선정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영화를 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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