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재생기술 R&D센터 개관
물재생기술 R&D센터 개관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9.05.2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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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처리분야 현안문제 분석 및 운영개선, 신기술 등에 대한 현장 적용 가능성 연구
물재생기술 R&D센터 외관. 사진=서울시.
물재생기술 R&D센터 외관.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기업(LG히타치워터솔루션), 대학(서울시립대)과 손잡고 중랑물재생센터 내에 ‘물재생기술 R&D센터’를 조성하여 5월 20일(월) 개관한다.

 물재생기술 R&D센터에서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같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을 통해 물재생 기술을 고도화하고 서울시 4개 물재생센터 운영을 최적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공동연구를 위한 중랑물재생센터 내 부지 제공 및 인허가 등 행정사항을 지원하고, 서울시립대는 연구센터를 구축하여 연구계획 수립 및 기술지원 등을 담당하며, LG히타치워터솔루션은 사업투자 및 연구센터에서 개발된 기술의 현장 적용과 상용화를 맡는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2017년 10월 26일(목) 서울시립대, LG히타치워터솔루션과 ‘물재생기술 R&D연구센터 조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2018년말 연구센터 및 실험장비를 구축하였다.

 이번 개관하는 물재생기술 R&D센터는 실제 현장에서 처리되는 하수 원수와 하수찌꺼기 등을 활용해 하수처리 분야 기술 연구를 수행하는 ‘현장 중심’ 연구소로 운영된다. 기존의 하수처리 연구가 대부분 실험실(Lab-Scale)에서 소규모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과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연구시설은 중랑물재생센터 내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상 1~2층 규모로 구축하였으며, 1층(198㎡)에는 핵심시설인 ‘수처리 파일럿 플랜트(Pilot Plant)’를 설치하고, 2층(459㎡)은 기기분석 및 연구실을 갖춘 시설로 금년초부터 시운전을 하고 있다.

 주요연구 과제로 물재생센터에 적용 가능한 수처리기술, 하수찌꺼기 처리공정 개선, 악취배출 저감기술, 에너지 자립형 물재생센터를 목표로 한 에너지 관리기술, 물재생센터 온실가스 저감기술 등에 대한 연구‧개발을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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