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에코(Eco)센터’ 건립, 환경체험장 설치
‘노원에코(Eco)센터’ 건립, 환경체험장 설치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6.2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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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이산화탄소 배출 없는‘노원에코(Eco)센터’를 건립해 주민들을 위한 기후변화 체험 종합교육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원에코(Eco)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649.18㎡규모로 지어지며 올 하반기 준공 예정이며, 구가 15억 원을 들여 상계동 770번지 마들근린공원 내에 건립 중이다.

이번에 건립하는 에코센터와 그 외 부설 시설물은 그간 구에서 관리하던 야외수영장 관리동과 부지를 활용해 시설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건립 후 지역 내 학생 및 주민들을 위한 기후변화 체험 종합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지하1층에 에너지쇼룸, 다목적 강의실, 지상1층 정보자료실, 활동실, 지상2층 워크숍실, 전시공간, 옥상 전망대, 태양광발전설비 풍력발전 체험실 등이 설치된다.

이와 함께 센터 앞 부지에 2,400㎡규모의 생태공원이 조성된다. 이 공간에 간이 목공소, 흙 놀이터, 도시텃밭, 자연체험장, 양묘장 등이 설치된다.

센터의 설계는 (주)제드엠제이 건축사사무소 부설 제로에너지 기술연구소에서 맡았다. 이어 센터를 운영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체계 구축은 한국환경교육연구소에서 수행했다. 또한 건축설계 및 운영프로그램 개발단계에서 지역주민, 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했다.

김성환 구청장은“기후변화는 현 시대의 가장 시급한 문제로 이를 대응하기 위한 중심이 필요해 에코센터를 건립하게 됐다”며“앞으로 이 공간에서 학생과 주민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게해 나날이 심각해지는 환경문제에 대해 작은 실천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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