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품 줄이기 시민실천운동 열려
1회용품 줄이기 시민실천운동 열려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9.06.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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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비닐봉투, 컵·빨대 등 5대 품목 사용 줄이기 캠페인
6월 11일(화) 1회용 세탁비닐커버 줄이기 캠페인. 사진=서울시.
6월 11일(화) 1회용 세탁비닐커버 줄이기 캠페인.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1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대한 지속적인 인식 개선을 위해 6월 둘째주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캠페인을 실시한다. 우리나라 플라스틱 사용량은 2016년 기준 국민 1인당 연간 132.7kg으로 미국 93.8kg 일본 65.8kg 보다 높은 실정이다.

 서울시는 1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플라스틱 5대 품목(컵, 빨대, 비닐봉투, 배달용품, 세탁비닐)을 선정해 지난해 9월부터 시민단체와 함께 시민실천운동을 전개해왔다.

 이번 캠페인은 5대 플라스틱 품목별 주관단체인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서울시새마을부녀회, 녹색미래, 서울환경연합이 참여한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지난 11일(화) 한국은행 맞은편 분수광장에서 세탁소를 많이 이용하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1회용 세탁비닐커버 나부터 안쓰기’ 캠페인을 펼쳤다.

 녹색미래는 6월 18일(화) 마포역에서 ‘1회용 배달용품 줄이기’를 진행한다.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 현황을 알리고 1회용 배달용품 사용 줄이기 동참 서명받기, 동참서명 SNS 인증샷 올리면 다회용 수저 증정하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새마을부녀회는 6월 25일(화) 양천구 신영시장에서 시장 상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회용 비닐봉투 사용 줄이기’를 알릴 계획이다.

 서울환경연합은 7월 2일(화) 1회용 컵·빨대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참 서명 받기,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생태 피해 사진 전시, 설문조사,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등로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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