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도서전에서 공공도서관존 연다
서울국제도서전에서 공공도서관존 연다
  • 최향주 기자
  • 승인 2019.06.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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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도서관의 역사부터 문화공간으로 진화한 현재의 모습까지 볼 수 있는 전시
2019 서울국제도서전 '서울시 공공도서관존' 포스터. 이미지=서울시.
2019 서울국제도서전 '서울시 공공도서관존' 포스터. 이미지=서울시.

 서울시는 6월 19일(수)~23일(일) 5일간, <2019 서울국제도서전(Seoul International Book Fair 2019)>에서 ‘서울시 공공도서관존’을 운영한다. 올해 25회째 개최되는 <서울국제도서전>은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 ‘서울시 공공도서관존’은 “도서전에 가면 도서관도 있고”라는 슬로건으로 운영하며 서울도서관, 자치구립도서관, 교육청 도서관 등 사전 신청 절차를 거친 서울시의 공공도서관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공공도서관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도록 전시, 체험, 콘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먼저 전시는 총 3부로 구성하였는데, 1부 <서울의 도서관 역사를 읽다>, 2부 <도서관 문화 프로그램을 깊이 알다>, 3부 <도서관에서 스스로 길을 발견하다>로 서울시 공공도서관의 과거-현재-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전시를 체험으로 연결해 각 공공도서관의 특성과 개성을 담은 특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접지 제본 책 만들기, 가족사진 이야기(서울도서관), 당큐–당신만을 위한 큐레이션(강남구립도서관), 원어민이 들려주는 책 스토리텔링(성동구립도서관), 향으로 기억하는 나만의 책(구로구립도서관), 북아트 체험 – 우리집 한옥 만들기(은평구립도서관), 드림투게더 3분 스피치(용산꿈나무도서관), 책 처방 우체통 – 고민나눔 힐링더하기(송파글마루도서관), 우리동네 도서관 메모리 게임(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 등이 있다. 

 6월 22일(토)에는 도서관, 출판사, 서점, 독서동아리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독서문화 생태계 활성화 방안 모색–독서동아리와 북클럽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콘퍼런스는 행사장 내 별도 마련된 이벤트홀1에서 진행한다.

 콘퍼런스를 마친 뒤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출판 협력 라운드테이블을 운영한다. 독서문화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가 이루어지도록 도서관의 사서, 출판사의 마케터, 동네책방 운영자 등 현장의 전문가들이 모여 머리를 맞댄다.

 도서관과 출판사, 서점이 서로 협력하여 독서문화와 출판시장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 이번 콘퍼런스와 라운드테이블은 사전 신청을 통해 일반 독자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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