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19사거리 일대 약 63만㎡ 도시재생 본격화
서울시, 4.19사거리 일대 약 63만㎡ 도시재생 본격화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9.06.2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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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목) 도시재생 법정계획 '4.19사거리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확정·고시

 서울시는 강북구 4.19 사거리 및 우이동 일대를 역사·문화예술·여가 중심지로 조성한다는 내용의 ‘4.19 사거리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20일(목) 확정, 고시했다. 사업대상지는 강북구 4.19사거리와 우이동 일대 권역으로 총 면적은 약 62만8000㎡이다.

 시는 4.19사거리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을 통해 4.19 사거리 및 우이동 일대를 지역 역사· 문화예술· 도시형 여가 중심지로 2022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2개 핵심사업(역사·문화예술 특화거리 조성사업, 주민활동 복합거점 조성사업)을 비롯한 총9개 마중물사업과 대상지와 연계한 11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핵심사업인 역사·문화예술 특화거리 조성사업은 예술·문화존, 생활편의 특화존, 캠퍼스타운 특화존의 세 구역으로 나누어 각각 보행자 우선 도로선형변경, 디자인 벤치, 가로등, 그늘막 및 미디어폴, 녹지 등을 조성한다. 핵심사업인 주민활동 복합거점 조성사업은 마을기업(CRC), 4.19도시재생지원센터, 전문 상업컨설턴트, 문화예술인 공간 등이 입주할 수 있는 복합거점을 만들 계획이다.

 이외 11개 협력 사업은 우이동 만남의 광장 인공 암벽장 조성사업, 우이동 가족캠핑장 조성사업, 우이동 교통광장 공영주차장 확충사업, 진달래 어울림 숲 조성사업, 우이동 먹거리마을 도로 확장 사업, 우이령 마을 종합정비 사업, 경전철 개통에 따른 역세권 지구단위 계획 수립, 솔밭공원 바닥분수 설치 및 시설물 정비사업, 아카데미하우스 활성화 사업,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배움터 운영 사업, 삼각산 시민청 확장 및 커뮤니티 기능강화 사업 등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역자산의 효율적인 이용과 도시재생 사업, 청년인재 발굴을 위해 대상지 인근에 소재한 덕성여자대학교, 한신대학교 사회혁신경영대학원과 지난 4, 5월에 각각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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