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르신 1천명 대상 '치매예방 운동교실'
서울시, 어르신 1천명 대상 '치매예방 운동교실'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9.07.0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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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인지강화‧생활습관 관리 병행 체계적인 종합치매예방 서비스

 서울시가 차의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손잡고 서울시내 60세 이상 어르신 1,000명을 대상으로 개인맞춤형 ‘치매예방 운동교실’을 서울시내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한다.

 경도인지장애나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어르신에게 12주(7월 15일(월)~10월 중순) 간 운동, 인지강화, 생활습관 관리 프로그램을 동시에 병행하는 체계적인 개인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치매위험 요인 변화에 대한 사전·사후측정 결과를 비교‧분석하고 12주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추적관찰을 진행하는 등 체계적인 절차를 통해 이번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개인별 연령대와 체력상태에 따라 적용 가능한 운동 프로그램 매뉴얼과 운동 영상물을 제작해 올바른 치매예방 운동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은 경도인지장애나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60세 이상 어르신 1,000명이다. 개인별 건강상태와 체력수준에 따라 운동 강도를 다르게 설정해, 근력과 근지구력, 유연성 및 심폐체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동적인 신체활동을 가미한 인지강화 프로그램과 영양 및 식단 관리, 수면관리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생활습관 관리 서비스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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