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하수도정비에 436억 규모 추경 편성
서울시, 하수도정비에 436억 규모 추경 편성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9.07.0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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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함몰·침수피해 예방 위해 하수관로 분야 추경예산 투입 31km 정비

 서울시가 도로함몰, 침수 피해, 악취 발생 등의 원인이 되는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올해는 추경예산을 포함하여 5,489억 원의 예산을 투자한다. 이는 지난해 사업비(3,962억 원)에 비해 1,527억 원의 예산이 증가된 규모이며, 추경 예산 436억 원은 신속히 투입하여 하수관로 31km를 정비할 계획이다.

 편성 된 예산은 하수도 분야 중 노후관로 및 통수능 부족관로 정비 23건 139억, 사유지 내 공공하수도 정비 4건 5억, 하수박스 보수보강 26건 292억이다. 

 올해는 7월부터 추경 예산을 본격 투입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의 효율성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조기에 예산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는 인력 부족으로 현장관리에 어려움이 있던 자치구의 소규모 하수관로 사업이나 비관리청(타기관) 하수도 공사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지난 2년간 6개 자치구에 시범사업을 했던 ‘하수도분야 전문 감리 제도’를 올해 60억 원을 투입해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 시행한다.

 아울러 시는 ‘도로함몰 zero화를 위한 하수도공사 품질향상 방안’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서울시 인재개발원에서 기술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공사관리실무과정' 중 하수도분야 5개 과목 총13시간의 설계·안전·품질 등의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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