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김수영문학도서관’ 재개관
도봉구, ‘김수영문학도서관’ 재개관
  • 김진희 기자
  • 승인 2019.07.03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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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공공·작은도서관 생활SOC사업 선정되어 총 사업비 1억원 투입

 도봉구가 김수영문학관 3층의 방학3동 공립작은도서관을 ‘김수영문학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해 6월 29일(토) 재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김수영문학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은 2019년도 공공·작은도서관 생활SOC사업에 선정되어 총 1억원이 투입됐으며, 기존의 자료 대출 위주의 도서관 형태가 아닌 지역 주민들이 책과 문학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도서관’으로 운영되는 것이 ‘김수영문학도서관’의 특징이다.

 ‘김수영문학도서관’은 김수영문학관과 연계한 문학특화도서관으로 문학갤러리, 문학섹션 등을 별도로 운영하고, 지역주민들의 작품 전시 및 시·수필 강좌 등의 문예창작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이번 리모델링과 함께 RFID시스템을 구축해 인근 학마을도서관과 도서관리시스템 일체화를 통해 장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이후에는 U-도서관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도서관 내부 시설도 지역주민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곳곳에 마련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에 재개관한 김수영문학도서관은 기존의 조용한 도서관이 아닌 주민들의 책과 문학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또 하나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책과 사람이 이어지는 의미있는 공간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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