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친환경보일러 보급 추진
서울시,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친환경보일러 보급 추진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9.07.1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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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목) 오전 10시 환경재단에서 기부금 전달식 개최

 서울시가 KB국민은행, 환경재단과 함께 친환경보일러 보급을 추진한다. 지난 3월 출시한 'KB 맑은하늘 공익신탁 기금 사업'을 통해 환경부, KB국민은행과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는 2억 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이번 상품은 가입 고객이 부담한 신탁보수의 10%를 고객 명의로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3월 28일(목)부터 6월 21일(금)까지 모인 기부금 1억원에 KB국민은행의 기부 1억 원을 더해 총 2억 원이 조성됐다.

 조성된 기부금은 어린이‧노인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 150곳에 친환경보일러를 보급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는 시민에게 16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환경부 건의를 통해 보조금을 20만 원까지 상향하고 5만대의 친환경보일러를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부금 전달행사는 7월 18일(목) 오전 10시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개최되며, 김의승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김종란 KB국민은행 신탁본부 상무,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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