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중랑노인전문요양원 9월 개원
서울시립중랑노인전문요양원 9월 개원
  • 김진희 기자
  • 승인 2019.08.0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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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지원 위한 산책로, 휴게쉼터, 인지기능 증진 및 치매예방위한 치료텃밭 옥상설치
서울시립중랑노인전문요양원. 사진=서울시.
서울시립중랑노인전문요양원. 사진=서울시.

 ‘서울시립중랑노인전문요양원’이 증축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9월 개원을 앞두고 있다.

 기존 시립중랑노인전문요양원(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5,514㎡ ) 본관 옥외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지하1층, 지상5층, 연면적 2,280㎡ 규모로 증축되었다.

 이로 인해 기존 41개 실에서 165명의 어르신을 돌볼 수 있던 시립중랑노인전문요양원은 22개실이 늘어나 63개실에서 235명의 어르신을 돌볼 수 있게 된다.

 지상1층은 장애인을 위한 전용주차장 3면, 지하1층은 일반주차장 15면의 주차장이 운영되며, 지상2층~4층은 요양실, 데이룸,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특별실이 운영된다.

 지상2층에 실외 데크를 설치해 자연채광을 통해 어르신의 심리적 안전과 정서지원에 도움을 주도록 하였으며, 옥상은 산책로와 휴게쉼터, 인지 기능 증진 및 치매 예방을 위한 치료텃밭이 조성되었다.

 모든 층은 기존 건축물과 증측 건축물을 각 층 별로 연결하여 데이룸, 요양실, 옥상 정원 등 주요시설을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과 동선이 최적화되었다.

 시립중랑노인전문요양원 증축으로 노인성질환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한 공공 요양시설이 확충되어 부양가족의 경제적‧정신적 부담 경감 등 사회적 비용이 줄어들고 더 많은 어르신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증축공사는 지난 2017년 12월에 들어가 1년 7개월 만에 공사를 마쳤으며, 이 후 개원을 위한 운영계획 수립과 세부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9월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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