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문서 전자화 '아파트 전자결재시스템' 구축
종이문서 전자화 '아파트 전자결재시스템' 구축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9.08.2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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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설명회 거쳐 하반기부터 시내 전체 아파트에 보급

 서울시가 관리비 부과서류 등 아파트에서 생산·관리되는 종이문서를 100% 전자화해 문서의 생산부터 결재, 보관, 입주민 공개까지 모든 단계가 한 번에 이뤄지는 아파트 전용 전자결재시스템 ‘S-apt 플랫폼’을 구축한다.

 내년 6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서울시내 아파트 전체를 대상으로 보급‧확대해 수기결재와 종이문서 사용으로 인한 비효율적 관리를 개선하고 투명한 정보공개를 통해 입주민의 알권리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S-apt 플랫폼’은 아파트 관리 모든 종류의 문서를 전자화해 결재하는 아파트 전용 ‘전자결재시스템’과 이 시스템을 기반으로 생산된 전자문서를 공개하는 ‘전자문서 공개시스템’으로 이뤄진다.

 시는 이밖에도 플랫폼에 자치구와 아파트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한 전용 채널도 구축한다. 문서 수발신, 회람, 재난경보(지진‧화재‧태풍‧황사‧폭염‧미세먼지 등) 발령 시 상황전파 시스템 등의 기능도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서울시내 전 아파트로 원활하게 보급‧확산하기 위해 내년 7월부터 ‘S-apt 플랫폼 지원센터(가칭)’도 운영한다.

서울시는 시스템 사용자(관리사무소장, 입주자대표 등)의 연령대가 대부분 고령인 점을 고려해 온라인교육 뿐만 아니라 단지별 1:1 맞춤형 교육, 권역별 자치구 집합교육, 온라인‧유선‧방문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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