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 개최
제7회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 개최
  • 최향주 기자
  • 승인 2019.09.1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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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헤더윅 스튜디오 파트너&그룹리더 맷 캐쉬 등 8명의 국내·외 전문가 강연
2019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 포스터.
2019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 포스터.

 서울시는 9월 20일(금)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제7회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유니버설디자인이란 사람중심 또는 사용자중심으로 제품/서비스, 건축물, 도시공간을 계획하려는 디자인 철학으로, 도시의 물리적 환경디자인을 계획할 때 사용자의 연령, 성별, 신체적 차이, 장애여부, 인종, 종교 등을 차별하지 않고 존중하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세미나는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도시와 산업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유니버설디자인의 패러다임 변화를 가져온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도시 사례를 통해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 도시 균형발전과의 연계방향 등에 대하여 도시, 건축, 디자인 등 국내외 전문가 8명이 참여한다.

 해외연사로는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 건축설계사무소의 파트너이며 그룹 리더인 맷 캐쉬(Mat Cash)가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토마스 헤더윅 스튜디오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인 전문회사 5위안에 드는 회사로 토마스 헤더윅 스튜디오의 파트너인 맷 캐쉬는 ’공유공간과 인간중심도시의 디자인(Sharing Spaces and Designing the Human-Centric City)’을 주제로 발표 한다

 또한, 스페인 유니버설디자인협회 회장인 프란체스크 아라갈(Francesc Aragall)은 ‘도시계획에서 유니버설디자인의 경제적 영향(Economic Effect of Universal Design in City Planning)’에 대해, 뉴욕시청 도시디자인국 국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URBANscape의 대표인 제프리 슈마커(Jeffrey Schmaker)는 ‘모두를 위한 도시디자인_뉴욕시 사례(Good Urban Design for All_Lessons from NYC)’에 대해 소개하고, 이태리 트리스테 대학 공대 교수이며 유니버설디자인센터 소장인 일라리아 가로폴로(Ilaria Garofolo) 교수는 ‘포용과 웰빙을 활발히 구현하는 도시_이태리 사례(The Proactive City as a Laboratory for Fostering Inclusion and Wellbeing Best Practices)’를 발표한다.

 국내 주요 연사로는 한국기술연구원의 고인석 원장이 ‘낙상(落傷)을 락생(樂生)으로_고령사회의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해, 퓨쳐로봇 대표이사를 역임하였고 현재 KAIST(AI, Robotics 전문) 위촉책임연구원인 송세경 박사는 ‘유니버설디자인 도시를 위한 인공지능과 소셜로봇’에 대해, ㈜엔비전스 접근성사업팀 김형섭 팀장은 ‘유니버설디자인 기반의 스마트 도시 구축을 위한 시각장애인 보행자용 내비게이션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아울러, 이번 세미나는 서울디자인위크와 연계하여 개최되므로 세미나에 참석하는 시민들은 ‘휴먼시티디자인 어워드 전시회’, ‘바우하우스 심포지엄' 등 다양한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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