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도서, 완구 등 중고물품 자유롭게 판매
양천구는 9월 21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양천공원에서 ‘알뜰가정 벼룩시장’을 개장한다.
구가 지난 200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알뜰가정 벼룩시장’은 의류, 도서, 완구, 중고가전 등 다양한 물품을 주민들이 직접 가지고 나와 저렴한 가격에 사고파는 양천구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다. 판매수익금의 10%는 참가자들이 자율적으로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부하면서 나눔의 문화도 실천한다.
양천구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단, 행사의 취지에 맞게 행사장 안에서 전문상인의 상행위 및 먹거리 판매행위는 제한된다.
판매에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한 후 자율적으로 자리를 잡아 장을 펼치면 된다. 판매가 끝난 후 남은 물품은 다시 가져가고, 장을 펼친 자리는 참가자가 직접 정리해야 한다.
또한, 올해는 환경 보호를 위해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벼룩시장을 운영하고 있으므로 판매자는 물품 판매 시 종이 쇼핑백을 사용해야 한다.
저작권자 © 서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