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첫 입주자모집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첫 입주자모집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9.09.2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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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 140:1로 높은 경쟁률 보여
서울시 역세권 청년 주택 웹 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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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역세권청년주택의 첫 입주자 모집이 지난 9월 17일(화)부터 시작되어 9월 19일(목) 140: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되었다.

 제1차 역세권청년주택 입주자 모집은 접수 첫날인 17일(화)부터 구의동의 경우 공공임대 51:1, 민간임대 특별공급 38: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더니 최종 마감결과 공공임대 140:1, 민간임대 특별공급 103:1,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높은 편인 민간임대 일반공급조차 15:1이 넘는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

 올 하반기에는 성동구 용답동, 마포구 서교동, 종로구 숭인동에서 추가 1,529실의 입주자 모집이 예정되어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총 2,116실의 역세권 청년주택의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아파트로 발코니 확장을 감안하면 오피스텔에 비해 같은 전용면적이라도 입주자가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면적이 20~30% 큰 편이며, 사업지별로 입주자들의 휴식을 위한 북카페, 수영장, 공연장·전시장 등 문화시설, 국공립어린이집, 청년커뮤니티 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특화공간이 도입되었다.

 공공임대의 경우 대학생, 신혼부부,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하며 차량 미운행자에 한해 최장 6년간 거주가 가능하다. 신혼부부의 경우 자녀가 1명이면 8년, 2명 이상인 경우 10년 거주가 가능하다.

 서울시는 이번 입주자모집에 따라 높은 임대료를 걱정하는 청년들이 내년 입주전에 최대 4,500만 원까지 무이자로 임차보증금 지원과 보증금 대출시 이자 일부를 지원을 수 있도록 주거지원방안을 별도로 마련중에 있으며 청년들이 원하는 역세권 청년주택의 공급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가 활성화방안도 고민하여 곧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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