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건축문화제2019 문화비축기지서 열려
서울건축문화제2019 문화비축기지서 열려
  • 최향주 기자
  • 승인 2019.09.2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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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축상전, 주제전, 도슨트투어, 건축문화투어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1979년 서울시는 ‘건축문화를 창달하고 도시의 미관을 증진하여, 우수한 건축물의 건축을 장려하기 위해 상을 제정한다.’며 첫 건축상을 제정했다. 이후 1982년부터 매년 상을 수여해 온 서울시 건축상은 2009년 서울건축문화제로 축제화되었으며, 올해 제11회 서울건축문화제의 막이 올랐다.

 올해 제37회 서울시 건축상은 총 133작품 중 대상1작, 최우수상 4작, 우수상6작, 건축명장 1작이 선정되었으며 수상작들이 대상을 받은 문화비축기지에서 전시되었다.

제37회 서울시 건축상 대상작(설계자 허서구). 이미지=서울시.
제37회 서울시 건축상 대상작(설계자 허서구). 이미지=서울시.

 제11회 '서울건축문화제 2019'는 9월 6일(금) ‘열린공간’을 주제로 개막하였으며 다양한 전시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이달 22일(일)까지 문화비축 기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주제전 ‘열린공간’은 한강에 대해 5명의 건축가가 다양한 방식의 영상, 모형, 이미지 등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표현하고 영감을 주는 전시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열린공간’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31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한 ‘SAF 대학생 여름건축학교’ 는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들과 함께 진행 되었으며 최종 결과물이 문화제 기간 동안 전시되어 다음 세대 도시건축 분야의 주역이 될 청년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건축문화투어, 도슨트투어, 건축설계 잡 페스티벌 등 시민의 참여로 만들어가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들이 성황리에 진행중이다.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거리와 건축미가 높은 건축물을 거닐며 공간에 대한 상상을 나누는 ‘건축문화투어’는 200명의 사전 신청자 중 60명이 선정되어 함께 하고 있다. 도슨트 설명과 함께 전시를 더욱 알차게 돌아볼 수 있는 ‘도슨트 투어’는 현재 14회(회당 20여명) 진행되었으며 21일(토)과 22일(일)에도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건축설계 잡 페스티벌’은 T2 열린강연과 T6 오픈오피스를 통해 현업 실무자와 예비 건축가들이 소통하는 자리로 운영되었다. 9월 6일(금)에서 7일(토)까지 이틀간 진행된 ‘건축설계 잡 페스티벌’은 첫날 198명, 둘째날 141명이 참가했다.

 이번 서울건축문화제 2019는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와 소통하고 있으며, 문화제 종료 이후에도 SNS에서 관련 작품과 전시 등의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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