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신촌에 가수 김현식 조형물 설치하고 이달 19일 제막
서대문구, 신촌에 가수 김현식 조형물 설치하고 이달 19일 제막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9.10.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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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을 추억하고 회상할 수 있도록 생전 열창할 때의 모습 형상화
지난해 제4회 김현식 가요제 모습. 사진=서대문구.
지난해 제4회 김현식 가요제 모습. 사진=서대문구.

서대문구가 이달 19일(토) 오후 3시 신촌 창천문화공원에서 가수 김현식 스토리텔링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한다. 생전에 신촌과 인연이 깊은 김현식을 추억하고 회상할 수 있도록 과거 열창하던 모습을 형상화 해 조형물을 제작 설치했다.

이날 김현식의 발자취를 따라 80년대 추억의 신촌 명소들이 소개되고 현악 공연도 펼쳐진다. 또 김현식의 앨범 재킷과 생전 활동 모습을 담은 사진도 전시돼 제막식의 의미를 더한다.

서대문구는 제막식에 바로 이어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창천문화공원 특설 무대에서 가수 김현식을 추모하고 열정과 꿈을 지닌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하기 위한 ‘제5회 김현식 가요제’를 개최한다.

지난달 온라인 신청과 동영상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10개 팀이 무대에 올라 자신들이 재해석한 김현식의 노래들로 열띤 경연을 펼친다. 1∼3위 입상자들은 김현식 조형물이 있는 창천문화공원 공연장에서 다음 달 중 버스킹 공연을 통해 다시 한 번 시민 관객들에게 음악재능을 선보인다. 이날 본 경연 외에도 록밴드 ‘부활’의 보컬로 활약한 김동명이 출연해 가요제를 빛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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