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노후 '어르신 생활체육경연대회' 열린다
활기찬 노후 '어르신 생활체육경연대회' 열린다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9.10.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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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 전통무용, 댄스스포츠 등 어르신 35개 팀 경연
2018 어르신 생활체육경연대회 공연 모습. 사진=서울시.
2018 어르신 생활체육경연대회 공연 모습.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24일(목) 오전 10시 KBS스포츠월드 아레나홀에서 ‘2019 어르신 생활체육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 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한다.

 ‘2019 어르신 생활체육경연대회’는 35개 노인종합복지관을 대표하는 어르신 35개 팀이 난타‧전통무용‧댄스스포츠 등 생활체육 15가지 종목에 참여한다.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개회식에서는 이필순 씨(81세)를 비롯한 모범 어르신 3분과 어르신 평생교육에 이바지한 사회복지사 이민영 씨(35세) 등 종사자 7명, 총 10명에게 서울시장 상이 수여된다.

 이필순 씨는 노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21년 간 활동하며 오케스트라 활동, 장구 재능 기부, 홀몸어르신 전화봉사 등으로 모범적인 리더이자 성숙한 인생선배로서 바람직한 노후 상을 보여주었다.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경연에서는 사물놀이‧난타‧무용‧악기연주‧ 에어로빅 등 어르신들이 다양한 종목으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이번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지병수 씨(77세)와 ‘내일은 미스트롯’ 출신의 여성그룹 세컨드가 경연을 찾아 흥을 돋울 예정이다. 지병수 씨는 지난 3월 24일 방송된 ‘전국노래자랑’ 서울 종로구 편에 출연하여 손담비의 ‘미쳤어’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은 연초부터 복지관에 모여 함께 땀을 흘리며 실력을 키우며 틈틈이 배운 실력으로 재능기부 자원봉사와 각종 행사에서 발표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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