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재단 tbs' 대표이사 시민평가 반영해 선정
'미디어재단 tbs' 대표이사 시민평가 반영해 선정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9.10.3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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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출범할 재단법인 대표이사 1명 등 총 6명 임원 공개모집

 서울시가 새로 출범할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tbs)’의 대표이사를 시민평가를 반영해서 선정한다.

 서울시는 시 출연기관 최초로 대표이사 후보자들에 대한 ‘공개 정책설명회’를 열어 선정과정에 시민 목소리를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성별, 연령, 주거지 등 대표성을 고려해 표본추출한 서울시민 100명의 ‘시민평가단’을 구성해 이들의 평가점수(40%)와 임원추천위원회 면접(60%)을 합산해 후보자를 추천한다. 정책설명회는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공정하게 진행한다.

 서울시는 공정성을 기해야 할 방송사라는 특수성과 공영방송인 KBS 등 타 방송사의 사례를 고려한 결정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tbs)’의 대표이사 1명, 이사장 1명, 이사 3명, 감사 1명 등 총 6명의 임원을 공개모집한다.

 임원 후보자 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등 제출서식을 내려받아 11월 8일(금)~14일(목) 오후 6시까지 서울시청 시민소통담당관(본관 2층)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자우편(min7979@seoul.go.kr) 접수도 가능하다.

 서울시는 산하 사업소인 교통방송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위해 재단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공포하고, 10월 임원 후보자 선정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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