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집수리 아카데미' 올해 240여 명 수강
서울시 '집수리 아카데미' 올해 240여 명 수강
  • 최향주 기자
  • 승인 2019.11.0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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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에 필요한 집수리 기술 온라인 이론 강좌+현장 실습으로 구성

 인터넷 온라인 이론 강좌와 현장 실습을 통해 시민 스스로 노후주택을 직접 고칠 수 있도록 돕는 서울시 ‘집수리 아카데미’가 인기다. 2017년 공식 개강 후 90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한 데 이어 작년 120여명, 올해는 총 240여 명이 수강했다.

집수리 아카데미 도배 실습 모습. 사진=서울시.
집수리 아카데미 도배 실습 모습.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기초과정 6기 및 심화과정 2기 등 총 8차례의 ‘집수리 아카데미’ 현장실습 교육을 진행했으며, 10일(일) 오후 4시 서울혁신파크에서 올해 마지막 과정인 ‘심화과정 2기 수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집수리에 필요한 이론과 현장기술을 함께 배우는 ‘집수리 아카데미 현장실습 교육’은 1기당 30명이 수강하고 총 8일 과정(48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기초과정에서는 사전에 제작된 인터넷 강좌를 통해 집수리 이론교육을 학습하고, 생활에 꼭 필요한 공구사용법, 도배, 페인트, 타일, 단열, 전기, 설비 등을 직접 실습 해볼 수 있다.

 심화과정에서는 기초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방수와 타일 과정에 대해 조금 더 단계가 높은 현장 실습강좌로 진행했다.

 서울시는 집수리 아카데미 교육 효과의 연속성과 아카데미를 통해 배운 기술을 집수리가 필요한 이웃에게 환원하기 위해 아카데미 수료생과 강사(적정기술공방) 등으로 구성된 90여 명의 ‘집수리 실습 봉사단’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장애인 거주주택 12가구에 대한 집수리 무료 봉사를 진행했으며, 11월말까지 추가적으로 중랑구, 관악구 소재 저소득층 주택 등 4가구에 집수리 봉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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