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시민청 이어 권역별 시민청 4곳 추가조성
삼각산시민청 이어 권역별 시민청 4곳 추가조성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9.12.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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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권 ‘시민청’에 이어 ‘지역 시민청’ 권역별로 확대
권역별 시민청 조성 대상지 위치도. 이미지=서울시.
권역별 시민청 조성 대상지 위치도. 이미지=서울시.

 서울시의 시민이 주체가 되어 기획하고 참여하는 소통‧문화‧전시‧커뮤니티 허브인 ‘시민청’이 지역 곳곳에서 추가로 문을 연다.

 2018년 4월 개관한 삼각산시민청(동북권)에 이어 4곳이 추가 조성된다. 성북구(동북권), 송파구(동남권), 강서구(서남권), 금천구(서남권)로, 대상 부지 선정을 마쳤다. 이렇게 되면 서울시내 시민청이 총6개로 확대된다. 

 서북권은 자치구에서 추천한 후보지가 선정자문단의 심사 기준을 총족하지 못해 이번 선정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시는 추후 공모를 통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각 대상지는 각 자치구별로 최적의 시민청 후보지 추천을 받고, 시민대표‧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자문단이 한 달 여의 심사와 숙고, 현장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신규 조성되는 권역별 시민청 4곳 건립 부지는 ①동북권 ‘성북구 하월곡동 거주자우선주차장 부지’ ②동남권 ‘송파구 문정컬쳐밸리 부지’ ③서남권 ‘강서구 마곡지구 내 부지’ ④서남권 ‘금천구 모두의학교 부지’다.

 각 권역별 시민청의 규모, 소요 예산, 공간 구성, 건립 기간 등은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시는 내년 3월에 연구용역을 일제히 진행해 8월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조성지별로 여건에 맞는 기본조성계획을 수립한다. 이후 투자심사와 예산반영 등을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역의 고유 특성과 요구를 공간 구성 시 최대한 반영하면서 시민청 고유의 기본 컨셉과 조화된 지역 커뮤니티 공유공간을 조성한다. 또 지역 의견도 수렴해 시민이 원하는 주민참여형 지역특화 모델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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