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무식서 ‘공정한 출발선’ 실행 다짐
서울시, 시무식서 ‘공정한 출발선’ 실행 다짐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01.0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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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책방, Ted 강연식 신년사, 힙합가수 치타 초청공연 등

 서울시가 서울시정 새해 화두인 ‘공정한 출발선’에 대한 실행 각오를 밝히며 2020년 경자년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새해 첫 출근일인 1월 2일(목)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본청, 사업소, 자치구, 시의회사무처, 투자‧출연기관 등의 직원 3,8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시무식은 ①(1부-식전행사) 공유책방 및 신년인사 ② (2부-시무식) 신년사 및 퍼포먼스 ③ (3부-초청공연) Celerbrate in SEOUL 순서로 진행된다.

 먼저 1부 식전행사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25개 구청장, 시‧구 간부와 직원들이 각자의 추천도서를 내놓고 서로 교환하는 ‘공유책방’이 세종문화회관 로비에서 열린다.

 박원순 시장은 현재의 불평등 사회, 어려운 경제를 극복하겠다는 의지와 메시지를 담은 추천도서를 내 놓는다. 불평등의 대가(스티글리츠), 아픔이 길이 되려면(김승섭), 우리 아이들(로버트 퍼트넘), 축적의 길(이정동), 탁월한 사유의 시선(최진석)이다.

 2부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Ted 강연식으로 신년사 ‘대전환의 길목에서 – 공정한 출발선, 서울시가 보장 합니다’를 발표한다.

 3부 초청공연에서는 서울의 신년을 함께 축하하는 ‘Celebrate in SEOUL’ 무대가 펼쳐진다. 힙합가수 ‘치타’가 출연해 청년의 애환, 새해 서울시정의 비전인 ‘기회가 평등한 서울’, ‘지속가능한 미래’, ‘분배가 평등한 서울’에 대한 가치를 가사로 담은 랩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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