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미국 3개 도시 순방길 올라
박원순 시장, 미국 3개 도시 순방길 올라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01.0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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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 워싱턴D.C. 7박10일 일정

 박원순 시장이 1월 7일(화)~16일(목) 7박 10일 일정으로 미국 3개도시(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 → 워싱턴D.C.) 순방길에 오른다. 2016년 이후 4년 만의 미국 순방이다.

 이번 순방은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이자 미래 혁신기술 경연의 장인 ‘CES 2020’ 최초 참가와 연계해 계획됐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주관으로 매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제품 박람회다.

 라스베이거스에서의 핵심일정은 서울시장 최초의 CES 참가다. CES에 동행하는 20개 혁신기업에게 세일즈 무대를 마련해주고, 스마트서울의 대표상품인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비롯한 혁신정책을 알린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서울시가 지난 8년 간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혁신창업의 주요 내용과 성과를 알리는 서울 세일즈에 적극 세일즈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Alphabet Inc.)’의 존 헤네시(John L. Hennessy)와 전 구글 회장인 에릭 슈미트(Eric E. Schmidt)와도 각각 면담한다. 또, 스탠포드대 초청강연을 통해 차세대 혁신 리더들에게 특강하고,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시간도 갖는다.

 마지막 방문 도시인 워싱턴D.C.에서는 ‘한반도 평화’를 화두로 외교‧안보 분야의 싱크탱크인 ‘미국외교협회(CFR)’ 초청 좌담회에서 연설하고, 미 국무부의 브라이언 불라타오(Brian Bulatao) 차관과도 만난다. 국내 지자체장 최초로 미 상공회의소에서도 초청 연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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