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5만여 대 적발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5만여 대 적발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01.1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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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5개 자치구와 4개월간 어린이보호구역 특별단속으로 과태료 41.4억 원 부과

 서울시가 지난 8월 26일~9월 6일 시 전역의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차량 6,300대를 적발한 것에 이어, 지난 연말까지 45,507대를 추가 적발하여 과태료 36.4억원을 부과했다.

 서울 시내에 있는 어린이보호구역 1,730곳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우려가 높은 오전 8시~10시, 오후 3시~5시에 어린이 보호구역을 집중 단속한 결과이다.

 경찰청의 ‘어린이보호구역내 어린이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서울시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4일마다 평균 1건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한 어린이는 6명, 부상당한 어린이는 452명이었다.

 불법 주·정차는 운전자로 하여금 지나가는 어린이·보행자를 제대로 볼 수 없게 해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서울시는 자치구와 합동으로 어린이 보호구역내에서 불법 주·정차한 차량 총 51,807대에 대해 8만 원씩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교통소통에 방해로 인해 긴급이동이 필요한 288대는 견인 조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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