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실내공기질’ 관리우수시설 399곳 선정
서울시, ‘실내공기질’ 관리우수시설 399곳 선정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01.2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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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PC방 등 실내공기질 취약시설 전문기관 인증평가로 관리능력 향상

 서울시가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인 등의 주 활동공간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시설 인증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는 23일(목) 어린이집과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 399곳에 대해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시설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시설 인증사업은 실내공기질 관리기준 준수여부 및 환기설비 관리 상태 등을 전문기관이 조사·평가하고, 실내공기질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시설로 인증하는 사업으로, 서울시가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추진해 오고 있다.

 평가항목은 실내공기 오염물질별 수준, 실내공기 환기시설 운영실태, 실내공기 유지관리체계 등이다. 총점 75점 이상(항목별 60% 이상) 획득할 경우 우수 인증시설로 선정된다. 그러나 전문기관의 실내공기질 측정결과 유지기준을 초과할 경우에는 자동 탈락된다.

 2019년에는 전년 대비 33곳(34%)가 증가한 129곳의 시설이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시설 인증사업’에 참여한 가운데, 95곳이 신규 인증시설로 선정되었으며 재인증시설 304곳을 포함하면 총 399곳이 우수시설로 인증받았다. 인증기간은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2년이다.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시설로 인증 받은 시설에는 서울시가 우수시설 인증마크를 부착해주고, 서울시 실내환경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 인증시설을 게재하여 시설을 홍보해준다. 또한 인증기간(2년) 보건환경연구원 오염도검사 면제, 연1회 법정 실내공기질 자가측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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