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각장애인에 인공달팽이관 비용 지원
서울시, 청각장애인에 인공달팽이관 비용 지원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01.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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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달팽이관 수술 전‧후 검사비, 수술비, 재활치료비, 인공달팽이관 소모품 구입비 등 1인 최대 18,580천원 지원

 서울시가 청각장애인을 위한 인공달팽이관 이식수술 전후 검사비, 수술비 및 재활치료비, 인공달팽이관 소모품 구입 비용 등 1인당 최대 18,580천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내 청각장애인’으로 신규 이식수술은 의료기관이 수술 적격자로 진단한 자로 1965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이며, 재활치료는 최근 3년간 인공달팽이관 이식수술을 받은 자로 심사를 거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지원비용은 수술비의 경우 인공달팽이관 이식수술 전후 검사비용을 포함 1인당 최대 700만원을 지원하며, 재활치료비는 1인당 1년차 최대 450만원, 2년차 최대 350만원, 3년차 최대 250만원으로 연차별로 지원한다.

 지원을 원하는 대상자는 2월 7일(금)까지 구비서류를 갖추어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서울시는 인공달팽이관 이식수술은 수술 이후에도 소모품을 주기적으로 교체해주어야 하고 이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크다는 점을 고려하여 2020년부터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소모품 구입비용으로 최대 3년 동안 1인당 매년 최대 36만 원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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