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종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위한 대책 마련
서울시, 신종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위한 대책 마련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02.0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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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 소상공인에 긴급 자금 5,000억 원 지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파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서울시가 소상공인·자영업자 및 전통시장 상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지원대책은 ①예비비 50억원을 긴급 투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 소상공인에게 금리 1.5%의 장기저리 중소기업육성자금 5,000억원 지원 ②중소기업육성자금과 연계한 파격적인 신용보증 매칭 ③외국인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 4대문 안 전통시장에 방역소독 실시를 골자로 한다.

 서울시는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피해를 입게 될 서울 소재 소상공인에게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활용하여 총 5,000억 원의 긴급자금을 1.5%의 파격적인 저금리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자금과 보증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보증비율 100%, 보증료 0.5% 등 파격적인 최고수준의 보증혜택도 제공한다.

피해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은 기금운용심의회 등 사전 절차를 거쳐 2월 5일(수)부터 지원 가능하며, 자금 신청은 서울 시내 22개 서울신용보증재단 지점을 통해 가능하다.

 서울시는 또한 외국인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 4대문 권역 전통시장 등 총 8개 시장 9,334개 점포에 대하여 2월 4일(화)부터 우선적으로 특별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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