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최우수 쇼핑몰에 홈플러스 뽑혀
2019 최우수 쇼핑몰에 홈플러스 뽑혀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02.0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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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로는 화장품몰, 도서몰 만족도 높고 해외숙박예약사이트는 만족도 낮아

 서울시가 지난해 방문자 수가 많았던 인터넷쇼핑몰 100개에 대한 평가결과를 4일(화) 발표했다. 결과를 살펴보면 ‘화장품전문몰’에 대해선 만족한다는 평가가 많았으며, ‘해외숙박예약사이트’는 대체적으로 낮은점수를 받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는 전체 100개 쇼핑몰을 종합몰, 오픈마켓, 해외구매·배송대행, 컴퓨터, 의류, 전자제품, 화장품, 서적, 식품, 여행, 티켓, 해외숙박예약 총 12개 분야로 나누고, 쇼핑몰 별로 ‘소비자이용만족도(40점)’, ‘소비자보호(50점)’, ‘소비자피해발생(10점)’의 3가지 항목의 평가점수를 합산했다.

 평가는 최근 1년 내 해당쇼핑몰 이용경험이 있는 20~50대 소비자 4,000명(쇼핑몰별 4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서비스, 쇼핑편의성, 제품정보, 보안, 속도, 정보, 만족도 등 20개 문항에 대한 만족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2019년 평가결과, 종합몰인 홈플러스가 100점 만점에 86.12점으로 최우수쇼핑몰로 뽑혔고, 롯데하이마트(85.54점,가전몰), 신세계몰(85.50점, 종합몰)이 뒤를 이었다.

유형별 1위 업체. 이미지=서울시.
2019년 인터넷 쇼핑몰 유형별 1위 업체. 이미지=서울시.

 12개 유형별 1위 업체는 ①종합쇼핑몰: 홈플러스(86.12점) ②오픈마켓: 네이버 스마트스토어(83.46점) ③해외구매·배송대행몰: 위즈위드(84.07점) ④컴퓨터몰: 한성컴퓨터(84.76점) ⑤의류몰: LF몰(85.33점) ⑥전자제품몰: 롯데하이마트(85.54점) ⑦화장품몰: 쏘내추럴(84.54점) ⑧도서몰: 반디앤루니스(84.34점) ⑨식품몰: 마켓컬리(85.13점) ⑩해외숙박예약: 부킹닷컴(79.45점) ⑪여행: 하나투어(83.17점) ⑫티켓: 맥스무비(82.16점)이었다.

 유형별 만족도는 ‘화장품몰’이 평균 83.65점으로 가장 높았고, ‘도서몰(평균 83.49점)’, ‘식품몰(평균 83.22점)’이 다음이었다. 반면 해외숙박예약(평균 75.31점), 해외구매·배송대행몰(평균 76.23점), 티켓몰(평균 79.44점)은 낮은 점수를 받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 항목별로는 전자상거래관련법 준수여부(청약철회 준수여부, 이용약관준수정도, 개인정보보호정책 등)를 보는 ‘소비자보호(50점)’에서 롯데하이마트, CJmall이 49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올해 신규로 평가대상에 포함된 해외숙박예약사이트들은 소비자보호평가 점수가 낮은 편이었다.

 ‘소비자이용만족도(40점)’는 교보문고가 28.91점으로 100개 쇼핑몰 중 가장 높았다. 유형별로는 도서몰(평균 28.09점), 식품몰(26.62점), 종합몰(26.49점), 화장품몰(26.45점)순이었다.

 소비자불만에 대한 처리수준과 처리기일 등을 평가하는 ‘소비자피해 발생(10점)’에 대한 평가는 100개 업체 중 92개가 10점 만점을 받아 소비자 불만처리를 대체적으로 잘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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