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년, 전국 100여 개 지역기업으로 나간다
서울 청년, 전국 100여 개 지역기업으로 나간다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02.10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상생, 인적교류를 위한 서울시-지자체 협업의 '청정지역 프로젝트' 시작

 서울의 청년 인재가 다양한 경험과 성장을 실험해 볼 수 있는 '청정(靑停)지역 프로젝트'(서울청년, 지역으로 가다)'가 시작된다. '청정(靑停)지역 프로젝트'는 서울청년의 다양한 일자리 경험과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서울청년들이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 10개월 동안 머무르면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지역을 이해하고 근로활동을 할 수 있는 사업이다.

 참여자 모집은 2월 10일(월)부터 3월 8일(일)까지, 모집대상은 접수일 기준 서울시에 주소를 둔 만 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와 참여기업과의 매칭데이 면접 심사를 거쳐 총 300여 명을 선발한다. 참여 신청은 서울특별시 홈페이지에서 “청정지역 프로젝트” 검색하거나,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서 신청 가능하다.

 '청정(靑停)지역 프로젝트'에 최종 선발된 참여자들은 3월말부터 10개월간 지역에서 활동하게 된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00여 개 지역기업에서 주 4일(주 32시간) 근무와 주 1일(주 8시간)은 지역주민과 교류하며 사회공헌활동을 한다. 청년들에게 지급되는 보수는 월 220만 원(세전)의 급여와 기업별 복리후생제도를 제공받게 된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지역기업 내 직무활동에 필요한 직무역량강화 및 서울시와 현대백화점 민관협업을 통해 현대백화점그룹의 인적자원을 활용한 임직원 멘토링도 제공받게 된다. 또 농·어업 전문종사자, 지역사업가,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커뮤니티 활동 기회도 제공된다.

 활동종료 후에는 서울특별시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아울러, 서울시 지역상생 청년일자리 사업인 '넥스트 로컬(서울시 지역연계형 청년 창직·창업 지원프로그램)'에 지원할 경우, 우대 혜택 등 사업의 지속성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