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014억 원 투자로 스마트도시사업 본격 추진
서울시, 1,014억 원 투자로 스마트도시사업 본격 추진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02.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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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역 공공 와이파이(WiFi) 구축, 인공지능(AI) 활용 등 스마트도시 선도적 추진

 서울시는 올 한해 총 1,158개의 사업, 금액으로는 3,626억 원의 정보화사업을 진행 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스마트도시와 관련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사업에 1,014억 원(약 28%)을 투자하여 스마트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한다.

 대표적으로, ‘서울시 전역 공공 와이파이(WiFi) 조성’ 사업(116억 원)은 서울시 전 지역에 공공 와이파이 4,475대를 설치하여 시민들의 모바일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보이며, 교통·안전·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신, 활용하기 위한 사물인터넷(IoT) 전용 네트워크도 새롭게 구축한다.

 또한, 민간 빅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결합하여 공동 활용하기 위한 ‘민관 공동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하수관로 결함탐지 시스템과 공공서비스 예약에 챗봇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행정서비스 혁신을 주도해 나간다.

 이밖에도 내부행정의 개선을 위한 차세대 업무관리시스템 구축(행정국), 클라우드센터 정보 자원통합 구축(데이터센터), 빅데이터연구센터 슈퍼컴퓨터 서버실 구축(서울시립대학교) 등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중소ICT 민간기업에 공정한 사업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보화사업의 상세한 사업계획과 발주일정 등을 관련 기업과 시민들에게 사전 안내하는 '2020년 서울시 정보화사업 발주 정보' 홈페이지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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