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19에 따른 혈액수급난에 긴급헌혈 나서
서울시, 코로나19에 따른 혈액수급난에 긴급헌혈 나서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02.1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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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2월 17일(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광장에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헌혈버스를 이용해 코로나19에 따른 혈액수급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갖는다.

 최근 코로나19 국내 유입으로 단체헌혈이 취소되는 등으로 혈액수급이 악화되고 있어,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서울시가 적극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참고로 대한적십자사는 동절기 헌혈이 줄어든 시기에 코로나19 유입으로 단체 헌혈이 연이어 취소되어, 2월 중순 현재 적정혈액보유량 5일분을 크게 밑돌아 3일분 아래로 떨어지는 등 혈액수급이 급격히 악화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서울광장의 대한적십자사 대형 헌혈버스(4대)에서 행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서울시 직원들 뿐만 아니라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 시민들도 참여가 가능하다.

 아울러, 서울시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채혈시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대한 대비로 발열감지카메라, 세정제 등을 비치하고 채혈장비 1회용 사용 및 소독에도 만전을 기하여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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