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업 시공자 선전과정 공정성 높인다
정비사업 시공자 선전과정 공정성 높인다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02.17 12: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구 상시 모니터링 가동, 공공지원 도입 등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과정의 불공정‧과열 경쟁을 사전에 바로잡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에 나선다.

 우선, 시가 주도적으로 입찰과정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과열 정비사업장에는 규정 위반여부를 점검하는 ‘지원반’을 즉시 투입한다. 부정당 업체가 시공자로 선정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해 조합원 피해를 예방하고 사업이 지연되는 일을 막기 위한 취지다.

 또, 이런 상시 모니터링과 ‘지원반’ 운영 상황을 국토교통부와도 유기적으로 공유, 필요시엔 국토부-서울시 합동점검을 통해 불공정 관행 척결에 총력을 다한다.

 둘째, 조합과 자치구에서 건설사의 입찰제안서를 보다 내실 있게 검토 후 선정할 수 있도록 입찰단계별로 변호사와 건축사 같은 전문가 파견을 새롭게 지원한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조치를 통해 시공자 입찰 과정의 전문성과 투명성, 공정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