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코로나19 차단 위해 민간특별방역단 가동
도봉구, 코로나19 차단 위해 민간특별방역단 가동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03.0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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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동 주민센터 총 250여 명 구성, 학원가·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집중 방역
민간특별방역단 창동 양말공장 방역 모습. 사진=도봉구.
민간특별방역단 창동 양말공장 방역 모습. 사진=도봉구.

 도봉구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2월 29일(토) ‘민간특별방역단’을 가동, 코로나19 감염병의 지역사회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및 사태 장기화에 따른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구는 각 주민센터별 20명 내외인원으로, 14개 동 총 250여명의 주민과 봉사단체 회원으로 구성 된 민간특별방역단을 구성해 마을 곳곳을 촘촘히 방역하고 있다.

 민간특별방역단은 지난 달 29일(토)부터 3월 2일(월)까지 학원 27곳, 소규모사업장 241곳, 교회 23곳, 버스정류장 21곳 등 총 314곳을 긴급 방역 하였으며, 각 동 주민센터별 4~5개조로 나뉘어 ‘교회, 양말공장, 학원, 공부방, 독서실, 식당, 공원’ 등 방역 사각지대를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 될 때 까지 집중 방역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는 선제적이고 철저한 방역활동을 위해 방역범위를 구분하여, 보건소 방역기동반은 지하철, 전통시장, 복지시설 등 40개소 다중이용시설을, 14개 동 주민센터에서는 지역내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방역위탁업체에서는 대형마트, 어린이집, 숙박업소 등 490개소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방역한다.

 이와 함께 비영리단체인 새마을운동지도자도봉구협의회 방역봉사대 50여명이 10개조를 편성하여, 매일 2회 이상 창동역, 도봉산역 등 역사 주변과 도봉로 버스정류장, 골목길을 중심으로 방역하며 감염병 차단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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