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페트병 분리배출 시범사업’ 실시
도봉구, ‘페트병 분리배출 시범사업’ 실시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03.0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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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사업 운영 후 7월부터 전면 시행 예정
폐비닐폐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요일제 포스터. 이미지=도봉구.
폐비닐·폐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요일제 포스터. 이미지=도봉구.

 도봉구는 무색 페트병을 고품질 재생 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폐비닐 및 투명 페트병을 다른 재활용품과 별도로 분리해 버리는 ‘폐비닐·폐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요일제’를 시행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페트병 국내 재활용률은 높으나(80%) 이물질 혼합으로 17%만 고품질 재활용 중이며, 부족한 원료 확보를 위해 연 8.7만톤 페트병을 수입하고 있다. 하지만 폐비닐과 투명 페트병은 깨끗한 상태로 수거될 경우 섬유, 솜 등 고품질 재생 원료로 재활용될 수 있다.

 공동주택은 단지별 지정 요일에 별도의 분리 수거함을 설치하여, 생수· 음료 등의 투명 페트병을 분리배출하면 된다. 

 단독주택의 경우, 비닐류와 생수·음료 등 투명 페트병을 각각 따로 투명 봉투에 담아 목요일에 분리배출한다. 수거는 익일 금요일에 한다.

 ‘페트병 분리배출 시범사업’ 운영은 6월까지이며, 전면 시행은 7월 예정이다. 시범운영기간 중 구는 정기적으로 현장을 점검하며, 구민과 처리업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정책을 보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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