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국환경공단-ICCT와 MOU 체결
서울시, 한국환경공단-ICCT와 MOU 체결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03.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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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권위기관 ICCT와 자동차 대기오염물질 측정·분석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가 시내 주행 차량이 내뿜는 대기오염물질을 정확히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선진화 된 환경․교통정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 ICCT(The International Council on Clean Transportation, 국제환경교통위원회, 이하 “ICCT”)와 서울시내 주행 차량 대기오염물질 측정․분석 및 연구 협력 등에 대한 3자간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ICCT는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측정 및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인적‧기술적 인프라를 보유한 비영리단체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 정책적 권고안을 정부‧지자체 등 환경규제 당국에 제공한다.

 서울시와 한국환경공단, ICCT 간 이번 MOU는 서울시내에서 ‘원격측정기’로 측정한 자동차 대기오염물질 측정 자료를 활용하여 실제 도로주행 차량의 배출 특성 분석, 분석 결과의 정책적‧학술적 활용 등에 대한 3개 기관의 상호 협력을 담았다.

 한국환경공단은 서울시 내에서 원격측정기로 차량의 대기오염물질을 측정해 결과 데이터를 ICCT에 제공한다. ICCT는 데이터를 분석하여, 서울시와 한국환경공단에서 정책적·학술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지식 정보 등을 제공한다.

 MOU 체결 이후, 서울시는 ICCT와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분석 결과 및 서울시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피드백하여 정책적 판단에 필요한 자료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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