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복지시설 방역에 '자활사업체' 활용
서울시, 복지시설 방역에 '자활사업체' 활용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03.16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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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구, 19개 자활사업단‧기업 3월부터 노숙인 복지시설 34곳 소독‧방역

 서울시가 소독‧방역 업무 전문 19개 ‘자활사업체’를 적극 활용해 서울시내 복지시설에 대한 방역을 보다 촘촘히 하고 취약계층의 일감이나 일자리도 늘리는 1석2조 사업을 추진한다.

 19개 ‘자활사업체’는 서울시 지역자활센터에 소속된 자활근로사업단 및 자활기업이다. 저소득 취약계층가구,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소독‧방역에 힘쓰고 있다.

 또 일반 가정이나 가게 등 생활공간에도 소독‧방역을 하고 싶지만 업체 정보 등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19개 자활사업체(자활근로사업단 및 자활기업) 리스트도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19개 리스트는 서울복지포털 누리집과 서울광역자활센터 누리집에 게시했으며,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각 업체로 직접 연락해 신청하면 된다.

 복지시설에 대한 소독‧방역 활동은 서울시내 14개 자치구, 19개 자활사업체(자활사업단 및 자활기업)가 투입돼 3월부터 시작했다. 외부 바이러스성, 세균성 질환 등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숙인 이용 복지시설 34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노숙인 복지시설 34곳에 대한 1차 방역을 완료했다. 이동차량, 공용 이용 공간, 숙식 공간, 다수가 이용하는 문고리 등을 꼼꼼하게 소독했다.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으로 소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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