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새마을부녀회(회장 신현기)는 지난 22일 강서구청 앞마당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6·25 전쟁음식 시식회’를 가졌다.
이번 시식회는 전쟁의 공포와 비참한 생존의 험난한 역경 속에서 살기 위해 먹었던 보리개떡, 보리주먹밥, 옥수수죽, 시래기죽 등을 구민들에게 시식하게 함으로써 평화의 소중함과 고난을 이겨낸 우리 역사의 강인함을 되새기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렇게 맛있는 게 어디 있었어, 풀로 연명했지”라고 지나간 아픈 역사를 되새기며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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