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마일리지 생활 실천 전반 포괄하는 플랫폼으로
에코마일리지 생활 실천 전반 포괄하는 플랫폼으로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03.2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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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자전거마일리지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특별포인트 지급 시작

 서울시가 에코마일리지 도입 10년을 맞아 에너지 절약을 넘어 일상 속 친환경‧저탄소 생활 실천 전반을 포괄하는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한다.

 전기‧도시가스 등 건물 에너지 사용 절감에 한정되어 있는 에코마일리지 적립 분야를 자전거‧대중교통 이용, 재활용, 1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같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로 대폭 확대한다.

 우선 올 하반기에는 에코마일리지에 ‘자전거 마일리지제’를 새롭게 도입하고, 내년에는 주행거리 감축정도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는 ‘승용차 마일리지’와도 연계한다. 1회용품 줄이기 실천에 따른 마일리지 적립을 추진하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특별포인트도 새롭게 지급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2.0을 발표,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4년까지 3개 분야 10개 과제로 추진된다. 3대 분야는 ①친환경‧저탄소 생활 실천문화 확대 ②자율적인 에너지 절약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 개선 ③시스템 구축‧개선이다.

한편,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제도는 기후변화 대응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서울시의 대표적인 시민 참여 에너지 절약 실천 프로그램이다. 작년에는 에너지 84만TOE 절감, 온실가스 176만tCO2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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