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지역 내 봄꽃 축제 모두 취소
동작구 지역 내 봄꽃 축제 모두 취소
  • 최향주 기자
  • 승인 2020.04.0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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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천, 만양로, 사당2동, 현충원 등 동작구 지역 내 벚꽃 명소 방문 자제 요청

 동작구가 3월 30일(월)부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봄철 개화기를 맞아 주민들의 벚꽃 명소 방문자제 등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나섰다. 구는 매년 4월 벚꽃, 이팝나무 등 개화시기에 맞춰 실시되었던 지역 내 봄꽃축제들을 코로나19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두 취소했다.

 지난해 대비 이른 벚꽃 개화에 따라 3월 30일(월)부터 4월 15일(수)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집중관리에 들어간다. 관리지역은 도림천(동작구 전구간), 만양로, 현충원, 사당2동(사당로23나길), 보라매공원, 등산로(국사봉, 까치산, 사육신공원) 등 이다.

 구는 먼저 출입구 및 보행로 곳곳에 현수막을 59개를 게첨하고 안내방송을 통해 벚꽃나들이 자제, 보행 시 2m 거리두기, 음식물 섭취자제(현충원, 도림천변, 보라매공원) 등의 예방수칙을 방문 주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또한 현장에 안내요원 36명을 배치해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실천을 위한 계도에도 힘쓸 예정이다.

 한편, 구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고자 지난 2월 28일(금)부터 시행 중인 지역 내 집회금지 기간을 4월 30일(목)까지 1개월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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