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19 피해 농가 지원 '친환경 농산물' 6시간 만에 완판
서울시, 코로나19 피해 농가 지원 '친환경 농산물' 6시간 만에 완판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04.0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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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보다 두 배 늘린 총 1만 세트 6일(월)부터 온라인 판매 시작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로 학교급식 납품이 막힌 친환경 농산물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기획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가 3월 20일(금) 판매 개시한지 6시간 만에 5천 세트 모두 완판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시는 이런 높은 시민 반응에 힘입어 서울시 교육청과 함께 4월 6일(월) 2차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1차 때 보다 두 배 많은 총 1만 세트를 판매한다.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충북 대표산지 온라인쇼핑몰(http://marketoyou.com)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꾸러미는 4월13일(월), 4월 20일(월) 2차례에 걸쳐 5,000개씩 일괄 배송된다.

 2차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는 10개 품목으로 구성된다. 10개 품목은 감자, 피망, 모듬쌈, 오이, 대파, 시금치, 애호박, 깐마늘, 새송이버섯, 알비트다. 가격은 전과 동일하게 1세트 당 2만원(택배비 포함)이다. 

 서울시와 서울시 교육청은 정부가 전국 초‧중‧고교의 순차적 온라인 개학을 발표하면서 등교가 무기한 연기됨에 따라 상심에 빠진 지역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2차 판매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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