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19 온라인 시민 캠페인 전개
서울시, 코로나-19 온라인 시민 캠페인 전개
  • 김진희 기자
  • 승인 2020.04.1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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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격리생활에 동참하고 그 경험담을 공유, 힘든 상황에 처해있는 이웃들을 격려하고 응원
코로나19 극복 응원캠페인. 이미지=서울시자원봉사센터.
코로나19 극복 응원캠페인. 이미지=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 온라인플랫폼 V세상을 통해 지난 3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와 발맞추어 '코로나-19, 온라인 시민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자발적 격리생활에 동참하고 그 경험담을 공유, 힘든 상황에 처해있는 이웃들을 격려하고 응원을 전하는 활동이다.

 현재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메시지를 보내주고 있다. 주요 메시지를 살펴보면 ‘응원과 지지’가 22.1%로 가장 많고, ‘협력과 배려 필요’가 18.3%, ‘사회적 거리두기 경험공유 및 실천제안’이 16.4%로 뒤를 이었다.

 이어 ‘수고하는 분들에 대한 감사(15.1%)’,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희망(11.3%)’, ‘긍정적 심리적 방역(10.1%)’ ‘기타(6.7%)’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홍보대사 몰랑(MOLANG)’은 재능 기부로 캠페인 홍보디자인을 제작해주고 팬들과 함께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아프리카TV’에서도 BJ들과 응원캠페인을 전개하고 기부금을 재난구호단체 ‘휴먼 인 러브’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되도록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DB손해보험은 ‘안녕! 봄(春)’ 캠페인을 공동 진행하고 우수 제안자 시상금 및 참여자 수만큼 제안자 명의로 취약계층을 위한 응원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김의욱 사업총괄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불안감, 스트레스를 서로 지지하고 힘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개개인의 긍정적 목소리가 모여지면 우리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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