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국민 안심 면 마스크' 생산·배부
광진구, '국민 안심 면 마스크' 생산·배부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04.1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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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장 구매해 차상위 계층 등 구민들에게 무상으로 제공
마스크 공장에 방문한 김선갑 광진구청장. 사진=광진구.
마스크 공장에 방문한 김선갑 광진구청장. 사진=광진구.

 광진구가 봉제업체 경영난 해소와 마스크 부족 현상을 한 번에 해결하고자 ‘국민 안심 면 마스크’를 제작해 배부한다.

 구는 지난 3월 13일(금) ‘서울시 동북권 9개 자치구 패션·봉제산업 발전협의회 총회’에 참여하여 ‘국민안심 면마스크’ 제작 및 공급에 뜻을 같이 하고 마스크 제작 및 배부에 나섰다.

 이번 제작은 지난 3월 3일(화) 식품의약안전처의 마스크 사용 권고사항 개정을 통해 면 마스크(정전기필터 교체포함)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지침을 발표함에 따라 결정됐다.

 구는 ‘지역 봉제조합’과 ‘국민안심마스크 제작협의회’와 함께 힘을 합쳐 국민안심마스크의 효율적인 생산·공급 협력체계를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10만 장을 구매하기로 하고 30% 선급금을 먼저 봉제업에 지급했다.

 국민안심마스크는 개당 2,200원에 납품되며 겉감과 안감사이에 정전기 필터를 탈부착하는 형태로 구성되고 세탁 가능 면 마스크 1매, 정전기 필터 4매를 1세트로 포장된다. 이번에 제작된 마스크는 14일(화)부터 수급자, 차상위, 한부모 가족 등 취약계층과 공공기관, 자가격리자 및 가족들에게 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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