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투기업에 ‘고용유지지원금’ 최대 2억 원 지원
서울시 외투기업에 ‘고용유지지원금’ 최대 2억 원 지원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04.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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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까지 접수, 기업별 10명 초과 인원당 최대 6백만원 지원

 서울시가 외국인투자 업계의 고용위기 극복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지난해 IT⋅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에서 10명 넘는 인원을 신규 채용하고 앞으로도 고용을 유지하고자 하는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해 고용 및 교육훈련 보조금을 1개 기업 당 최대 2억 원씩 지원한다고 밝혔다.

 보조금의 신청기간은 4월 22일(수)부터 5월 20일(수)까지 한 달간이다. 서울시 지정 8대 신성장동력산업(IT융합, 디지털콘텐츠산업, 녹색산업, 비즈니스서비스업, 패션·디자인, 금융업, 관광컨벤션, 바이오메디컬)에 투자한 외국인투자기업이거나, 서울시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서 서울에 진출한 외국인투자기업이면 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서울시 외국인투자유치 지원 심의회 심의를 거쳐 고용창출효과와 기술파급효과가 크다고 인정되는 서울 소재의 외국인투자기업에 한해서 지원이 가능하다. 단, 신청기업의 외국인투자 비율이 30% 이상이어야 하고 최초투자 또는 증액투자가 있는 날로부터 5년 이내에 외국인 투자에 따른 신규고용 또는 교육훈련이 이뤄진 기업이어야 한다.

 보조금은 신규 상시 고용인원 중 10명을 초과한 인원에 대하여 1인당 최대 100만 원씩 최대 6개월을 지급한다. 이에 따라 기업은 1인당 최대 6백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이번에 보조금을 지원받는 외국인투자기업은 보조금 신청 시점을 기준으로 상시 고용인원(2019년도 상시 고용인원)과 외국인투자 비율 30% 이상을 2022년 12월까지 3년간 유지해야 한다.

 보조금 신청을 원하는 외국인투자기업은 5월 20일(수)까지 서울특별시 투자창업과로 방문해서 신청하거나, 우편 및 담당자 이메일(yjcho3@seoul.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유의사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특별시 외국인투자 지원 조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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