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 피해 여행사에 전국 최초 현금 지원 시작
서울시, 코로나 피해 여행사에 전국 최초 현금 지원 시작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05.0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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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개점휴업 중인 1,000개 여행사에 사전 사업비 지원 프로젝트 진행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코로나19로 극심한 위기에 처한 여행업계에 직접 사업비를 현금 지원하고자 추진 중인 ‘서울형 여행업 위기극복 프로젝트’가 1차 모집을 완료했다. 신청업체 935개 중 최종 685개사가 1차 지원업체로 선정되었으며, 이에 따른 사전 사업비 지원이 시작됐다.

 ‘서울형 여행업 위기극복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여행업계를 긴급 지원하고자 총 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울 소재 1,000개 여행업체에 각 500만 원씩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사실상 개점휴업 중인 여행업체가 코로나19 진정 이후, 관광시장이 회복되는 시기에 빠르게 대비하기 위해 기획하였다.

 처음으로 지원금을 수령하게 된 최한수 브이아이피트래블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관광시장 회복을 대비해 서울 방문 외국인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광고 없는 서울지도를 제작하였고, 구미주 현지에서도 서울 관광상품 및 관광정보가 쉽게 노출되도록 온라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매출액과 업력 등 신청기준을 대폭 완화하여, 2차 모집을 진행한다. 5월 6일(수)부터 15일(금)까지 접수를 받고, 심사를 거쳐 5월 27일(수)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2차 신청은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http://www.sto.or.kr) 전용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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