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콜롬비아에 코로나19 대응 노하우 공유
박원순 시장, 콜롬비아에 코로나19 대응 노하우 공유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05.0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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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레스 콜롬비아 부통령 서울의 코로나19 대응 경험 및 노하우 공유 요청

 박원순 시장은 7일(목) 오전 9시30분 시장집무실에서 마르따 루시아 라미레스(MARTA-LUCÍA RAMÍREZ) 콜롬비아 부통령과 화상회의를 갖고,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을 위한 서울시의 방역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했다.

 2019년 7월 서울시 대표단 콜롬비아 방문시 박원순 시장은 라미레스 부통령의 초청으로 부통령관저에서 첫 만남을 가졌었고, 이후 2019년 12월 라미레스 부통령이 서울시를 방문하였을때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하였다.

 최근 무증상 확진자들이 급속도로 늘어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콜롬비아는 이반두께 콜롬비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정상간 통화 이후 서울의 선제적이고 모범적인 방역 대책과 노하우를 구체적으로 알고자 하는 라미레스 부통령이 박원순 시장에게 화상회의를 요청하여 성사되었다.

 라미레스 콜롬비아 부통령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서울의 우수한 방역대책에 찬사를 보낸다” 라고 말하며 “이번 방역에 있어 시장님의 역할이 아주 크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신속한 진단을 통한 빠른 격리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콜롬비아에 적용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라미레스 부통령은 의료용 장비에 대한 정보와 대중교통·병원 방역 정책 및 대응 매뉴얼 등에 대한 정보를 요청하였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구체적인 노하우 공유에 대해 서울시립 병원 등 맞춤형 실무자간 화상회의를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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